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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뚱보의 건강수첩8

우리 아기에게 뽀뽀해도 괜찮을까요?(뽀뽀하면 안되는 이유, 주의사항) 아기가 태어난 후 너무너무 귀여워서 하루에도 수십 번 뽀뽀를 하고 싶지만 신생아인 아기한테는 뽀뽀가 자칫 위험하다는 것을 아시나요? 아기는 생후 6개월 전까지는 엄마에게서 받은 면역항체 덕분에 각종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보호를 받아요. 하지만 이르면 4개월부터, 6개월 전후로 엄마에게서 받은 면역항체가 점차 사라지기 때문에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쉬워져요. 뽀뽀의 경우에는 어른의 타액이 아이의 손, 발, 입 주변으로 옮겨가 바이러스를 전파시킬 수 있기 때문에 꼭 주의가 필요합니다. 면역체계가 형성되는 생후 24개월까지는 외부의 세균과 이물질로부터 아이들을 잘 보호하고 관리해 주는 것이 필요해요. ◎ 주의사항 ◎ 1. 잘 알려진 것처럼 신생아에게는 충치균이 없어요. 하지만 아기에게 뽀뽀를 하게 되면 어른의 .. 2023. 11. 24.
이가 나는 순서(이앓이 시기, 증상, 대처방법, 이관리) 9개월에 막바지에 접어든 저희 둘째는 현재 아랫니가 2개 뿅~ 나왔답니다. 7개월쯤 됐을 때 살짝 나오기 시작했어요~ 8개월 때는 아랫니 두 개가 완전히 나왔답니다. 보통 처음 이가 나는 시기는 평균 6개월이지만 첫돌이 지난 후 나는 아기들도 있어요. 빠른 아기는 9개월에 이미 8개가 난 아기도 있었어요. (약 13개월 이후에도 이가 나지 않는다면 전문의와 상담해 보세요.) 유치는 모두 20개로, 생후 33개월경 되면 모두 나오나고 해요. 이가 난다는 것은 축하할 일이지만 그만큼 성장통을 겪어야 하는 시기입니다. 이가 나기 시작할 때 통증을 느끼게 되면서 힘들어하는 시기를 '이앓이' 시기라고 합니다. 이앓이는 이가 나는 직전이나 이가 올라왔을 때 할 수도 있지만 이가 올라오기 시작할 때 증상이 나타날 수.. 2023. 11. 13.
어린이집 휴원을 질병(가정보육을 요하는 전염병) 요즘 독감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가 미열이 나거나 콧물이 조금만 나와도 바로 병원으로 갑니다. 지금은 휴직 중이라서 크게 걱정 없이 가정보육이 가능하지만 회사에 다닐 때는 아이가 혹시나 전염병이 걸린 경우 며칠 동안은 가정 보육을 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만 아파도 마음이 조마조마했습니다. 오늘은 어떤 전염병 또는 감염병 걸렸을 때 어린이집을 못 가고 가정 보육을 해야 하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병명 초기증상 잠복기간 격리기간 농가진 얼굴,손,발에 쌀알크기의 발진이나 수포가 생김 2~5일 딱지가 떨어질 때까지 뇌막염 고열, 두통, 전신에 보라색 반점이 나타남 14~21일 증상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볼거리 (유행성 이하선염) 귀밑이 부어오림, 발열 7~21일 귀밑 붓기 빠질 때까지 →발진 .. 2023. 9. 22.
어린이집에서 걸리기 쉬운 질병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하면 우리 아이들은 집단생활로 인해 다양한 바이러스에 노출됩니다. 그래서 어린이집에 들어간 후 한동안은 아픈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린이집에서 걸리기 쉬운 질병이 무엇인지, 그리고 예방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수족구 · 입안과 손이나 발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전염성 질환 · 전염성이 매우 강해 공기중으로도 바이러스가 전염되고, 수족구에 걸린 사람의 침, 콧물 등과 같은 호흡기 분비물이 닿아 감염되거나 장난감, 수건, 손잡이 등을 통해 감염 · 미열, 콧물, 식욕부진과 같은 감기 초기 증상이 먼저 나타나고 이후 입안, 손, 발에 물집이 잡힘 · 대부분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면 자연스럽게 좋아지지만 심한 경우 몸 전체까지 물집이 생길 수 있음 → 물집.. 2023.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