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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공부중

4~7세 공부방법(유아공부)

by 다중이엄마 2023.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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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애가 올해 만 3세가 되어서 '이제 슬슬 「공부」라는 것을 해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학습지를 알아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과연 바로 학습지를 해도 아이가 잘 따라갈 수 있을까'부터 '무엇보다 「공부」에 흥미를 가질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저는 아이가 초등학생, 중학생 그리고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양육자의 강요에 의한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가 공부를 즐기고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또한 공부를 하면서 뿌듯함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어떻게 하면 좋은지에 대해 인상 깊게 본 유튜브 동영상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보통 4~7세부터 공부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이 시기가 중요한 이유는 무언가를 공부처럼 배우는 나이이며, 공부를 시작할 때 우리 아이의 정서와 인지발달을 균형있게 발달할 수 있도록 제대로 배우는 게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정서와 인지발달이라는게 무엇일까요?

 정서발달은 아이의 심리적인 상황 즉, 아이의 자존감도 높아야 하며 부모님과 안정된 애착도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 자기 스스로 뭔가를 스스로 해낼 수 있다는 자기 효능감이 건강하게 발달하는 것 등을 포함한 것이 정서발달입니다.

 인지발달은 쉽게 한글, 수학, 영어 그리고 독서까지 포함한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지발달(=공부력)의 진정한 의미는 생각하는 능력, 사고력 그리고 암묵지식을 바탕으로 생각하고, 무언가 더 탐구하고 연구할 줄 아는 능력을 뜻합니다. 

 ( ※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온몸으로 체득하는 지식을 암묵지식이라고 합니다. )

 

 정서발달과 인지발달을 균형 있게 발달한다는 건 크게 4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1. 정서는 안정되게 잘 발달하지만 인지발달이 조금 뒤처져서 굉장히 아이가 자존심 상해하는 유형입니다. 이러한 유형은 아이가 자존감이 건강하게 발달하기 어려움을 겪습니다.

 2. 인지는 잘 발달하지만 정서의 문제가 생긴 아이입니다. 너무 과도하게, 빠르게 인지 교육을 시키면 정서 문제가 생겨서 공부자체를 싫어하고 공격적인 행동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3. 정서 발달에도 문제가 생기면서 인지발달에도 문제가 생긴 아이입니다. 타고날 때 기질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엄마가 아이를 낳고 나서 심리적으로 우울감이 심했다거나 하는 경우 적절한 상호작용이 부족해지면서 정서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인지교육이 과도하게 시켰거나 혹은 때에 맞는 인지교육을 시키지 않아서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4. 마지막으로 정서도 건강하게 잘 발달하고 인지도 잘 발달한 아이입니다. 

 

 우리 아이가 정서발달과 인지발달이 골고루 잘 발달하기 위해 무엇이 중요할까요?

 1.  지식 쌓기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아야 합니다. 유아기 때는 우리 아이에게 책을 열심히 읽어주는 것이 배경지식을 쌓는 훌륭한 방식입니다. 또한 우리 아이가 직접적으로 경험하고 체험하면서 체득할 수 있는 암묵지식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집에서 같이 요리를 한다던가, 청소를 한다던가 그리고 무언가를 같이 만들기 등 직접 경험하면서 쌓는 지식도 중요합니다.  

 2. 주의력 키우기

 집중력과 주의력의 차이점은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과 우리가 꼭 해야 되는 것(하기 싫어도) 집중력을 발휘하는 것주의력이 좋다고 합니다. 이런 주의력에도 세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첫째, 하고 싶은 걸 하다가 꼭 해야 되는 걸로 바꿔가야 될 때 주위를 전환시키는 화주의력. 둘째, 내가 썩 좋아하지는 않지만 한 가지에 집중한다면 거기에 깊게 집중하는 초점주의력.  셋째, 두세가지 중요한 것에서 필요한 것 한 가지를 선택해서 그거에 주의를 집중하는 능력과 한 가지를 끝까지 지속하는 지속주의력. 

 3. 자기조절력 키우기

  감정뿐만 아니라 생각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자기조절력입니다. 하고 싶었던 마음을 조절해야 다른 것으로 옮겨갈 수 있고, 힘든 마음을 참아야 그다음 단계로 넘어설 수 있는 마음이 감정 조절과 생각 조절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 자기 조절력을 유아기 때부터(4~7세) 잘 키워주면 자라면서 그때그때 힘든 것은 생기지만 잘 조절해 내는 힘을 가진 아이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것은 정말 끊임없는 공부와 노력을 요구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어른이 되어 주위를 둘러보면 꼭 공부를 잘해야 돈을 많이 벌거나, 더 행복하게 살아간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통해서 우리 아이가 앞으로 건전하고, 건강한 자아를 형성함으로써 행복함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출처 : 유튜브「4~7세, '이것'만 잘해도 아이가 알아서 공부합니다.」,카시오페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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